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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김만배 녹취록 윤석열 영상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6)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약점을 알고 있는 듯한 발언이 등장하는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연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지난 29일 김 씨가 정영학 회계사에게 “윤석열이는 형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죽어”라고 말한 내용 등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김 씨는 정 회계사에게 이같이 말하며 “그런데 형은 그 계통에 안 나서려고 그래”라고 했다.

뉴스타파 김만배 녹취록 윤석열 영상

영상 링크-> https://youtu.be/kakhN3URCdM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56)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약점을 알고 있는 듯한 발언이 등장하는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연일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지난 29일 김 씨가 정영학 회계사에게 “윤석열이는 형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죽어”라고 말한 내용 등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녹취록에 따르면 김 씨는 정 회계사에게 이같이 말하며 “그런데 형은 그 계통에 안 나서려고 그래”라고 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30일 당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김만배 씨의 녹취록이 공개됐는데 내용이 상당히 충격적”이라며 “김 씨가 가진 어떤 정보가 공개되면 윤 후보가 정치적으로 죽을 정도의 큰 무언가가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의 아버지가 집을 팔 때 김 씨의 누나가 샀다고 했는데 당시에는 우연으로 넘어갔으나 녹취록을 보면 그렇게 넘어갈 일이 아닌 것 같다”면서 “김 씨가 누나까지 동원해 윤석열 일가에 조력할 정도의 관계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녹취였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윤 후보 본인의 해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의겸 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김만배 손아귀에 든 윤석열”이라며 “검찰은 김만배 발언에 대해 당장 수사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국민의힘 이양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이날 “윤 후보는 김만배와 어떤 친분이나 관계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라며 “김만배가 ‘대장동 게이트’ 공범들과 작당 모의를 하면서 엄정한 수사를 두려워하는 공범들에게 거짓 허풍을 떤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의겸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가 악의적으로 반복되고 있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로 연휴가 끝나는 대로 즉시 형사 고발하겠다”고 했다.

2019년 12월 23일부터 2020년 7월 27일 사이에 10차례 이뤄진 '김만배·정영학 녹취록 문제의 발언이 포함된 '2020년 10월 26일 녹취록'을 실체와 전후 맥락을 보면 두 사람 대화에서 윤석열 후보가 언급되는 부분이 나온다. 정영학(54) 회계사가 "참, 정신이 없으시지 않으셨나요? 윤석열 특검부터 해갖고. 특검이 아니라, 그 국감"이라고 윤 후보를 입에 올렸다. 김만배씨는 이에 "윤석열이는 형(김만배)이 가지고 있는 카드면 죽어. 지금은 아니지만. 근데 형은 그 계통에 안 나서려고 그래. 무슨 말인지 알지?"라고 말하자, 정 회계사는 "예"라고 답했다.

정 회계사가 언급한 '국감'은 녹취 시점(2020년 10월 26일) 나흘 전에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당시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며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대립하던 상황이었고, 
국감장에서 "총장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 등 강성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정 회계사가 법조팀장을 오래 했던 김씨에게 국감 이슈를 화제 삼아 윤 후보에 대해 물어보자, 김씨가 마치 윤 후보 약점을 알고 있다는 식으로 답한 것으로 풀이된다.

 

https://youtu.be/kakhN3URC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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