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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심부름 공무원 녹취록 영상

 

이재명 대선 후보가 경기도지사였던 시절, 경기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 배소현 씨가 김혜경을 수행하는 업무를 하면서 약 대리처방, 음식 배달, 아들 퇴원수속 등의 김혜경과 관련된 심부름을 별정직 7급 공무원에게 지시하였다. 이는 다음과 같이 행정안전부가 정한 지자체 준수사항을 위반하는 행위이다.

 

또한 초밥집 양에 대해서 논란이 많은 상황입니다 

 

아니, 어떻게 10인분을…아드님도 드시나?" (A씨)

"아냐, 다른 남자 친구가 있든지, 기생충이 있든지." (배모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기도지사였던 지난해 6월7일, 당시 경기도청 총무과 5급 공무원 배모씨와 7급 공무원 A씨가 자택에 있는 이 후보 아내 김혜경씨에게 초밥 10인분을 포장해 배달한 뒤 나눈 대화다. 지난 11일 A씨는 당시 통화 녹음 파일을 폭로했다. 녹취에는 김씨가 배씨에게 음식 포장을 부탁한 정황이 담겨있다.

김혜경 심부름 공무원 배씨 녹취록 영상

링크 -> https://youtu.be/RIRUz7clOWE

 

SBS 뉴스 보도자료 다시보기 

김혜경 심부름 공무원 녹취록

해당 논란은 과거에도 제기된 적 있다. 2011년 김혜경의 관용차 사용 논란으로 성남시 의회에서 진실규명을 요구했으며 2012년 성남시 의회에서 박완정 의원이 개인 수행비서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였고(2월 24일 본회의에서의 5분 자유발언)(성남일보의 자료 영상), 2018년에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언급되었다. 김혜경 부부는 최소 10년 이상 공무원을 사적인 일에 유용해 왔다는 논란이 추가로 일 수 있는 부분이다.

2022년 1월 28일, SBS에서 경기도청 총무과 소속 배소현과 비서실 직원 A씨[4]의 텔레그램 대화를 공개하며, 약 대리수령 등 사적 심부름을 했다고 보도하며 공론화되었다.

비서실 직원 A씨는 비서들이 김혜경 씨의 약을 산 뒤 김 씨의 수내동[7]으로 직접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김 씨가 의료 기록이 남는 것을 원치 않아 비서 이름으로 대신 약을 받게 했다는 것이다. 또 A씨는 "일과의 90% 이상이 김 씨 관련 자질구레한 심부름이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배소현은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세부 답변이 어렵다면서, 경기도에 수행비서로 채용된 적 없고 공무 수행 중 후보 가족을 위한 사적 용무를 처리한 적 없다고 밝혔다. SBS가 확보한 취재 자료들에서는 부인 김혜경 씨가 제보자에게 직접 심부름을 지시하거나, 아니면 배 씨를 통해서 심부름을 지시했다고 볼만한 명확히 드러날 만한 부분은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후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문에서 배소현이 과거 임신을 위해 노력했으나 성공하지 못했고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이었고 폐경 증세를 보여 결국 임신을 포기하고 치료를 위해 호르몬제를 복용했다고 전했다 # 하지만 동아일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혜경은 대리처방 의혹 제기된 의약품 6개월 치를 2021년 4월 직접 진료를 받은 후 처방받았다. 이는 대리처방 의혹이 제기된 2021년 3월 1개월 치가 처방된 지 약 한 달 만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배우자 김혜경씨가 경기도청 공무원을 개인 비서처럼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이 아닐 것”이라는 입장이다. 

현재 언론에 김씨에 관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인물 A씨는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의 의전 업무를 위해 채용된 별정직 공무원으로 비서실 소속 7급 주무관이었다. 현재는 퇴직한 상태다. 

A씨의 상급자인 배아무개씨는 총무과 소속 5급 사무관으로, A씨는 배씨 지시를 받으며 김씨에 관한 사적 심부름을 수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SBS가 쏘아올린 ‘김혜경, 공무원 사적 심부름’ 의혹

첫 보도는 SBS였다. SBS ‘8뉴스’는 지난달 28일 “‘사모님 약 대리 수령 등 사적 심부름해’”라는 제하의 보도에서 지난해 봄 배씨와 A씨 사이 오간 텔레그램 메신저 대화 내용을 보도했다. 

배씨가 “사모님 약을 알아봐 달라”고 하자 A씨가 도청 의무실에서 다른 비서 이름으로 처방전을 받았다며 2층 비서실 앞으로 갈지 묻는 내용 등이다. 김씨가 의료 기록이 남는 것을 원치 않아 비서 이름으로 대신 약을 받고 김씨가 머무는 분당 수내동 집으로 직접 전달했다는 게 A씨 주장. 

SBS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이 밖에도 김씨가 자주 찾는 식당에서 음식을 받아 수내동 자택으로 가져가는 등 사적 심부름을 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배씨와 A씨 간 지시와 업무 수행 정황은 확인되지만, 김씨와 배씨 사이의 지시 및 이행 근거는 부족했다는 점에서 SBS 보도 진위에 의구심이 제기되기도 했다. 

단독 보도한 SBS 기자도 지난달 28일 8뉴스 스튜디오에서 “현재 저희가 확보한 취재 자료들에서는 부인 김혜경씨가 제보자에게 직접 심부름을 지시하거나 아니면 배씨를 통해서 심부름을 지시했다고 볼 만한, 명확히 드러날 만한 부분은 없었다”고 밝혔다. 

TV조선 “공무원이 장남의 퇴원 수속까지”

하지만 SBS 보도에 힘을 더하는 기사는 이어졌다. TV조선 ‘뉴스7’은 다음날인 1월29일 “‘이재명 가족 심부름했다’… ‘허위사실’”이라는 제하의 리포트에서 제보자 A씨를 인용해 “TV조선과 연락한 폭로자(A씨)는 이 후보 부인 심부름뿐 아니라 장남의 퇴원 수속까지 대신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TV조선에 따르면, 지난해 6월 A씨는 배씨 지시로 이 후보 아들 주민등록증을 받아 대리로 퇴원 수속을 하고 처방약을 받기 위해 고양의 한 종합병원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업무시간에 관용차를 타고서 병원을 방문한 것이다.

TV조선은 A씨와 배씨 통화 내용도 공개했다. 배씨가 “근데 약 주는 사람이 누구냐고 안 물어보디”라고 묻자 A씨는 “그런 거 안 물어보던데요”라고 답했다.

1월30일에는 SBS 후속 보도가 이어졌다. SBS는 당초 자사 보도에 허위사실이라고 반발했던 배씨가 A씨에게 사과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 

SBS 보도에 따르면, 배씨는 1월28일 SBS 보도 직전 A씨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A씨는 받지 않았고, A씨는 다음날인 29일 배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배씨는 A씨에게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제안했다. SBS는 두 사람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A씨가 만남을 거부하자 배씨는 문자 메시지를 통해 A씨에게 “저 때문에 힘들게 해서 너무 죄송하다. 제가 다 잘못한 일이고 어떻게든 사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절 수행비서인 백아무개씨도 A씨에게 문자를 보내 통화를 요청했다. SBS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배씨 등의 연락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1월31일에는 채널A가 단독 보도를 내보냈다. 채널A 취재진이 김씨가 쉽게 병원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청 공무원이 코로나 문진표를 대리 작성했다는 것이다.

채널A 보도(“공무원이 가짜 문진표 쓰고 김혜경 출입증 받아”)를 종합하면, 김혜경씨가 지난해 4월 자택 인근 종합병원을 방문하려 했는데, A씨가 배씨 지시에 따라 가상의 인물을 내세워 문진표를 대신 작성하고 출입허가증 2장을 받았다는 것. 김씨와 배씨의 출입을 위해 가짜 문진표를 썼다는 의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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