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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원주 황골 엿 택배 주문 쇼핑몰 구매하기

 

황골 엿 마을 모녀의 끈끈한 모정   
치악산 서쪽, 척박한 산비탈에 몸 붙이고 살 비비며 사는 동네, 황골. 예로부터 변변한 농토가 없어, 집마다 옥수수로 엿과 엿 술을 만들어 팔아 생계를 이어온 곳이다. 마을의 최고참, 94세 이현순 어머니도 열다섯 어린 나이에 시집와 오 남매를 기르느라, 70년 넘게 부뚜막 앞을 떠나지 못하셨다. 손마디가 휠 정도로 엿을 고아, 재를 넘어 팔러 다니던 고된 세월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 고생스러운 엿을 이어받은 셋째 딸. 자식 키우는 어미의 마음은 매한가지인지라, 어머니는 딸이 안쓰럽지만 만류할 수도 없는 일. 그저 곁을 지켜주는 일이 할 수 있는 전부다. 오늘도 엿 고는 가마솥 앞에 앉은 모녀. 모진 세월은 푹 끓여 녹여버리고 꿋꿋한 모정만 남겨 엿을 끓이니, 그 달콤함을 세상 어느 것에 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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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엿 2kg  18,000원
땅콩엿 1kg 11,000원
갱엿 2kg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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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기 엿 2kg 16,000원
이바지 엿 6kg 54,000원
황골 조청 2kg 13,000원
황골 조청 4kg 25,000원

치악산 웅장한 산줄기 아래, 
골골마다 행복이 물들어가는 동네 강원도 원주.

서울과 영서 지방을 잇는 관문이자
500년 강원의 수부 도시로,
오랜 시간 수많은 인생사가 모이고 흩어졌던 곳이다.

140번째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가을이 짧아서, 더없이 귀한 인연들을 만날 수 있는 
강원도 원주를 천천히 걸어본다. 

주소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 흥양3리 273-2번지

전화번호
010-4123-7198 / 033-732-7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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