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생생 정보통 맛집오늘방송 시장기름집 택배 주문 홈페이지

kbs 2TV 생생정보는 매일 방송 하고 있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인데요 맛집은 물론 정말 좋은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는 아주 좋은  방송입니다 많은분들이 아마 저녁을 드시면서 시청을 하시거나 아니면 식사를 마친후에 시청을 하시는 시간이라 시청률이 좋습니다 항상 모두가 시청을 하기 편한 저녁 시간대에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기에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하지요

이번 생생정보 에 소개가 되는 곳은 바로 문경중앙시장 50년 전통 방앗간 기름집 입니다 이곳은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을 해서 많은 분들이 택배 주문도 한다고 하는데 하단의 주소를 통해서 주문 할수 있습니다

 

생생정보통 문경중앙시장 시장기름집 온라인 쇼핑몰 

https://smartstore.naver.com/sj2577

 

 

예전에 지역 신문 뉴스에도 보도가 된 바 있는 가족 입니다 

 

먹고 살려고 14살에 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48년이 흘렀네요. 아들까지 함께 일하고 있어 든든하고 고맙습니다."11일 경북 문경 중앙시장에 있는 방앗간 '시장기름집'에서 만난 정명수(62) 대표는 "한평생 동안 한 곳에서 기술을 연구하고 배우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13살의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생활고로 인해 집안 친척의 방앗간에서 일을 시작하게 됐다. 이 11 년 동안 착실하게 일한 결과, 이곳을 인수해 직접 운영을 하게 됐다. 그는 "1960년대에 친척이 이곳에서 문을 연 방앗간에 정 대표는 같은 장소에서 50여년 가까운 세월 동안 새벽을 밝히고 있다"며 "먹고 살려고 시작한 일이 가업이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매일 아침 6시부터 저녁까지 평생을 일해왔지만, 항상 더좋은 기름을 만들어 내기 위해 연구한다. 그는 "기름맛은 농산물인 깨가 원재료인 만큼 토양이나 종자의 영향도 많이 받지만 세척하는 것부터 맛이 변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기름을 짜는 모든 과정이 중요하다"라며 "깨를 볶을 때 솥의 온도, 시간, 정선기(좋은 깨를 골라내는 기계), 채유기 차출 시간, 압력에 따라 맛이 좌우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아버지와 함께 일한지 4년차인 아들 승준(29) 씨도 고객들이 요청한 기름을 만들기 위해 깨를 깨끗한 물로 씻은 뒤 솥에 볶고 차출한다. 추석등 명절 대목에는새벽 4시에 출근해 깨 볶기 일쑤다. 승준 씨는 "쉬지 않고 일하시는 아버지를 보면 마음 한구석에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 "최선을 다해 아버지의 노하우를 전수 받아 최고의 기름을 짜내 편안하게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승준 씨는 대학 시절 대기환경기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학업에 매진해, 환경공학과 4학년에 이미 충남 아산의 한 기업에 취직해 회사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는 "회사에 다니던 중 아버지께서 협심증으로 인해 건강이 나빠지셨고 아버지를 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러던 중 자라온 시장이 점점 쇠퇴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시장에도 젊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 길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힘든 일을 아들에게 대물림하기 싫었던 정 대표는 반대했지만 확고한 그의 아들의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 승준 씨는 "시장의 새로운 변화와 상품의 확장성, 유통방식변화 등을 토대로 아버지를 설득했다"며 "잘 해낼 수 있다는 확고한 의지를 아버지에게 보여드렸다"고 설명했다.

아버지의 허락을 받은 승준 씨는 그동안 문경찻사발 사과축제, 대전 청년상인 페스티벌 청춘모꼬지장 등 전국의 행사장을 다니며 문경 지역에서 만들어진 기름을 홍보했다. 그 결과 전국적 판로를 만들어 경기도 안양, 대구, 영주, 대전 등에 기반을 둔 기업들이 명절 때면 선물 세트를 주문해 직접 배달을 가기도 한다. 승준 씨는 "매장에서만 판매하던 물건이 인터넷과 행사장 현장 계약 등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전국에 문경의 기름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대학 시절 전공을 활용해 종일 방앗간에서 발생하는 분진과 먼지를 없애기 위해 산업현장 등에서 사용하는 덕트를 활용한 공기를 순환장치를 만드는 등 작업환경을 개선하기도 했다.

승준 씨는 참기름과 들기름을 지역의 특산품으로 키워 내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그는 "아버지가 평생 몸담아온 삶의 터전인 시장은 나에겐 자긍심이고 자부심"이라며 "지역시장에서 생산되는 질 높은 상품을 특산품으로 활용한다면 침체한 시장의 분위기나 상권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니 인생극장 마이웨이] - 50년 전통! 3대째 이어온 방앗간
문경중앙시장 시장기름집
경상북도 문경시 중앙시장1길 4-23
01O-9352-3366 / 01O-8525-0536

그리드형
댓글